생각보다 더 예뻐서요.
제가 만년필을 살 때 가장 많이 보는 것이 바로 디자인입니다. 여태 라미사에서 나온 제품들은 제 마음을 흔들지 못했어요. 너무 깔끔해서 재미가 없었거든요.
그런데 이 친구는 보자마자 이건 사야겠다 싶었습니다.
색감이 정말 예쁩니다. 상세컷보다 실물이 훨씬 영롱해요. 차분한 회푸른 색인데, 묘하게 보라빛도 돌아서 진짜 예뻐요.
그리고 더 박수쳐주고 싶은 부분은 세미 매트(?)한 알루미늄 바디가 색상이랑 아주 절묘하게 잘 어울린다는 겁니다. 색상 뽑아주신 컬러리스트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.
F촉으로 샀는데, 비스콘티 고흐 시리즈보다 얇게 써집니다.
+ 구성품 미동봉 건으로 고객센터와 연락할 일이 있었는데, 친절하게 응대해주셨습니다. 앞으로도 자주 들를게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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